[오늘의 人터뷰] 오늘의집 DA (Data Analyst)가 일하는 방법
“오늘의집은 책에서나 봤던 린 분석이 진짜 가능한 곳이에요.”
2022년 10월 25일 오늘의집

오늘의집은 누구나 더 나은 공간에서,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도록 돕습니다. 이를 위해서 수 많은 과업 중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고, 의사 결정을 해야되는 순간들을 매일 마주하게 되는데요. 우선순위 및 의사결정에 기준이 되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오늘의집 Data Analyst (데이터 분석가, 이하 DA)를 모시고 오늘의집 DA가 일하는 방법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하는 일과 팀 소개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Biz Dev팀 웨이크입니다. Biz Dev팀은 신사업을 포함하여 오늘의집의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견인하는 팀입니다. 

Biz Dev팀의 DA는 서비스의 Pain Point나 사업 기회를 발견했을 때, 현황 파악을 위해서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요. 이 기회들이 얼마나 임팩트를 줄 수 있을지 같은 사업 분석을 하고 지표를 트래킹하여 비즈니스의 성장을 돕습니다. 

Q. 다른 DA분들은 어떤 조직에 소속되어 있나요?

보통은 커머스, 콘텐츠, O2O 등 프로덕트별로 DA가 소속되어 있는 형태에요.

Q. 각 프로덕트에 속해서 일하면, DA끼리의 교류는 잘 이뤄지는 편인가요?

일주일에 한 번씩 모든 DA가 모여서 업무 공유를 하고, 어려웠던 점을 공유하는 시간이 있어요. 각자 다른 프로덕트를 맡고 있지만, 그 미팅을 통해서 다양한 분야의 이해를 넓히고 서로 많이 배우고 있어요. 미팅 외에도 슬랙 채널에서 활발하게 커뮤니케이션 하는데요. DA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분들과도 활발하게 이야기를 나누어서 Data Engineering의 역량 또한 키우고 있어요. 

Q. DA로서 성장을 위한 교류라던가 활동 등도 있나요?  

여러 DA가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마케팅, 커머스, 유저 등 각자 데이터를 분석해와서 토론하는 스터디가 있었어요. 정말 재미있게 참여했는데 오늘의집 서비스 안에 콘텐츠, 커머스, O2O 등 다양한 분야가 녹아 있기에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인 것 같아요.  

Q. 오늘의집에서 DA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DA의 일은 현황 파악 - 데이터 분석 - 개선 방향 제시 - 가설 확인(사후 분석)으로 크게 나누어지는데요. 보통 현황 파악이 출발점입니다. 수치가 안 좋다거나, 수치를 올릴 수 있을 것 같은 부분 등에 대해 데이터를 분석하고요. PO(Product Owner, 이하 PO)와 논의하며 개선 방향을 제시해요. 

이후 개선 방향에 따른 유저의 행동 변화에 대한 가설을 세우고, 개선을 진행하며 A/B테스트를 통해  분석을 이어갑니다. 서비스가 완전히 개선된 이후에도 상황 분석을 통해 어떤 임팩트를 주었는지 측정합니다.

Q. DA는 협업이 필연적인데 보통 어떤 방식으로 업무가 진행되나요?

보통 PO 분들이 목표와 계획을 설명하며 현황 파악을 요청하세요. 그럼 DA들이 현황 분석을 하고, PO와 함께 분석 자료를 토대로 깊은 논의를 나눕니다. 개선 방향은 사업부에 계신 분들께서 실행방법을 조금 더 고민해주시고, 테스트 및 분석할 때 DA가 참여해요. 

Q. 분석 자료를 토대로 함께 논의할 때, DA 의견이 잘 받아들여지나요?

네 직무는 다르지만, 프로덕트 단위로 일하다 보니 모두 한 팀이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제안했을 때, 더 좋아해 주시기 때문에 DA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낼 수 있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Q. 오늘의집에 입사한 이후, 가장 기억에 남았던 프로젝트가 있다면요? 

굉장히 빠르게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광고 프로덕트를 이야기하고 싶어요. 기획을 시작하고 두세 달 정도 후에 베타 서비스를 론칭했는데요. 베타 서비스 론칭 이후, A/B테스트 및 분석을 통해서 임팩트가 확실히 크다는 것을 검증해 한 달 만에 정식 서비스를 론칭했어요. 

결과도 좋았고, 지표도 성공적이었지만, 무엇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게 실행해 보며 ‘모두가 하나가 되어 몰입하는 게 바로 이런 것이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사실 이런 경험은 다른 회사를 2~3년 다녀도 쉽지 않거든요. 

Q. 이미 말씀해주신 것 같지만, 오늘의집 DA만의 장점이나 문화가 있나요? 

자랑은 아직 시작도 안 했어요. (웃음) 말씀드릴 것이 정말 많아서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요. 먼저 데이터 기반의 문화를 장점으로 말하고 싶은데요. 스타트업은 속도를 최우선시하기 때문에 리더의 직감으로 사업을 진행하거나 프로덕트를 개발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오늘의집은 파일럿, 베타서비스, A/B테스트 등을 진행하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로덕트를 개발해요. 

보통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넌다’고들 말하잖아요. 오늘의집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늘 돌다리를 두드리고 일해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꼼꼼하게 판단한 후에는 빠르게 실행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DA들이 업무를 하면서 “해냈다!”라고 느낄 수 있는 지점이 많아요.

또 하나는 DA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하고 싶은데요. 1년 사이에 DA 인원이 빠르게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툴, 시스템, 제도 등 인프라도 계속 좋아지고 있어요. 예를 들어서, DA가 하는 업무 중에 airflow를 활용해 배치 작업을 하는 것이 있는데요. 주니어도 잘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문서화되고 세팅되어 있어요.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하나하나 구축되며 예전보다 러닝커브가 가팔라진 거죠. 이처럼 DA가 만족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고, 회사 구성원 모두가 데이터 기반의 문화에 공감하고 있어서 DA로서 지지받으며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어요.

A/B테스트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A/B테스트를 하다 보면 결정하기 애매한 결과가 나올 때도 있는데요. 오늘의집에는 A/B테스트 커미티(committee)가 있어요. 여기서 애매한 결과를 다방면으로 논의할 수 있고, 그걸 보며 저도 실력이 좋아지는 걸 느끼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진짜 좋아요. DA 특성상 많은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데 보통 다른 기업에 다닐 때를 생각해보면 말이 안 통하는 조직이 한 군데쯤은 있거든요. (웃음) 그런데 오늘의집에는 그런 경우가 없어요. 다들 친절하고 도움 주시려는 모습을 많이 봐서 힘든 순간에도 동료로부터 힘을 얻는 경우가 많아요. 

Q.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오늘의집에 잘 어울릴까요?  

버스 운전사 같은 사람? 말 그대로 어떤 상황에서도 주도적으로 핸들을 잡고 방향을 판단하며 일하는 분들이요. 문제에 직면했을 때 회피하지 않고 적극적인 분들, 요청이 오기 전까지 “나 뭐해야지?” 하는 분들 보다 주도적으로 일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정말 물 만난 고기처럼 일할 수 있어요.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오늘의집에 많기도 하고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다 할 수 있어요. 주도적으로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개인의 커리어에 정말 좋은 발자취를 남길 수 있을 거예요.

Q. 요청이 오는 것에만 집중하던 분들은 당황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맞아요. 그래서 능동적인 분들을 찾고 있는데요. 제가 말하고 싶은 포인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알아서 하라는 것이 아니고요. 내가 원하면, 정말 많은 일을 하고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거예요. 

Q. 마지막으로 오늘의집 지원을 고민하는 DA분들에게 할 말씀이 있다면? 

저는 오늘의집이 가장 스타트업다운 스타트업이라고 생각해요. 흔히들 ‘데이터가 흐르는 기업이다’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오늘의집은 정말 그런 조직이에요. 책에서나 봤던 린 분석이 가능한 곳이거든요. 진심으로 전사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에 대해 공감하고 있어요. 어떨 때는 DA인 제가 봐도 ‘아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예요. (웃음) 데이터 하나로 의사결정이 끝나는 그런 회사입니다. DA가 일하기에 정말 좋은 회사니 고민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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