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人터뷰] iOS Developer 마크, 오늘의집 어플의 모든 것을 build-up!
"오늘의집은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 개발자가 개발자답게 일할 수 있는 곳"
2020년 7월 23일오늘의집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 어플을 실행하면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자신의 집을 직접 소개하는 콘텐츠, 인테리어의 A to Z를 이루는 모든 제품들을 실제로 구매할 수 있는 커머스, 막막하기만 하던 도배, 창호, 장판 등을 돕는 전문가 서비스와 오늘의집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이벤트까지. 이 모든 것들을 하나의 어플 안에서 경험해볼 수 있는데요.

머릿 속으로 상상하던 서비스를 실제 눈에 보이는 형체로 만들어내며 이른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창조주와 같은 존재로 여겨지는 그들, 오늘의집 어플을 개발하는 개발자 분들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짝짝!)

개발자 인터뷰의 위대한 시작을 열 분은 바로 20년의 탄탄한 경력을 보유한 마크님인데요. 스타트업, 창업, 대기업, 창업, 플랫폼, 창업.. 그리고 다시 스타트업으로 돌아온 마크님이 오늘의집을 선택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 개발자가 개발자답게 일할 수 있는 곳'이라 오늘의집을 설명한 마크님과의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마크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의집에서 iOS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마크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컴퓨터를 좋아하던 저였는데, 이렇게 개발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네요.

'어린 시절부터 컴퓨터를 좋아했다'는 말이 흥미를 끄는데요!

하하. 저는 어린 시절부터 컴퓨터에 많은 관심을 보였던 것 같아요. 그 관심을 파악하신 부모님의 권유로 이미 80년대부터 '애플2'를 배우며 놀았죠.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계속 게임 내 음악을 코딩한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스스로 이것 저것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던 것 같아요.

대학 전공도 처음에는 토목공학과를 선택했는데요. 물론 그 공부도 재밌었지만, 자꾸 컴퓨터에 대한 미련이 남더라고요. 아쉬운 마음이 계속 들었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다시 공부하여 컴퓨터과학을 전공했어요. 그리고 졸업과 동시에 바로 코딩과 관련된 업무를 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지금까지 쭉 외길을 걷고 있습니다.

"너드 같아 보일 수 있지만, 개발은 저에게 세상에서 가장 건전한 저만의 일이에요"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개발자로 일하셨는데 개발자로 일하며 느끼는 매력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굉장히 흔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저는 아무 것도 없는 데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 자체에 큰 재미를 느끼는 사람입니다.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이했을 때의 희열감처럼 개발할 때에도 수없이 많은 고민을 통해 보다 빠르고 보다 가벼운 어플을 만들었을 때 느낀 그 즐거움이 매우 컸거든요.

1인 개발자로도 여러 번 일을 했기 때문에, 실제로 디자인도 하고 하면서 저의 생각을 온전히 담아낸 그 결과가 저에겐 그 무엇보다 값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대로, 쉬운 일이 아니기에 힘드신 점도 많았을 것 같은데요.

건강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랜 시간 작업 등이 이루어지다 보니 허리나 척추 등이 안좋아지기 쉽거든요. 그래서 저는 건강 컨설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영양제, 건강 등에 대한 문제에 빠삭해졌어요. 아, 이러면 장점이 되려나요. 하하.

개발자로서 ‘이것만은 꼭 필요하다’하는 능력이나 가치가 있을까요?

능력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개발자에게 꼭 필요한 능력이 바로 '호기심'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정말 매시간, 매초 변하고 있고 개발에서도 정말 새로운 것들이 계속 생겨나거든요. 어차피 지금 당장 새로운 기술을 쓸 필요가 없는데 익혀둘 필요가 있나 싶겠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해요. 지금 그대로를 유지하고, 변화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새로운 것을 많이 접해보고, 그거에 대해서 계속 액션을 취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하죠. 모르는 것과, 알고는 있는 것은 정말 천지차이에요. 그렇기에 개발자에게는 늘 물음표가 따라다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개발이라는 일 자체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회사의 규모 성장 등에 따라 같이 일하는 상황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그럴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커뮤니케이션&오픈마인드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의 일을 할때 그것과 관련해 독단적으로 진행하기 보다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그리고 다른 의견을 가진 타인과 이야기를 할 때 그것에 대해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인드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는 '사람'이 같이 일하는 거고, 개발의 문제는 언젠가는 해결이 될 문제이기에 남들과 잘 일할 수 있는 가치를 가장 중요시 여기곤 해요.

마크님은 대기업 및 플랫폼에서 개발자로 일하신 것 외에도 창업도 경험하셨다고 들었는데요. 간략하게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사실 여러 차례 창업을 했던 터라, 정말 소주 한 잔과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 많은데요. 정말 그 당시엔 그야말로 기절할 때까지 코딩을 했던 것 같아요. 하루에 2시간 남짓 잠들며 코딩하고 구현하는 것에 몰두했던 때였습니다. 창업의 경험은, 제가 일을 할 때 '어떻게 할까'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때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정말 죽자살자 했으니 많은 걸 시도해봤거든요.

위에서 말씀드린 '커뮤니케이션&오픈마인드'에 대한 생각도 그때부터 명확하게 한 것 같아요. 제가 하는 것이 모두 정답은 아니기에 다양한 사람의 의견을 들으려했고, 실제로 창업했던 회사가 성공 가도에 올랐을 때도 '함께 일구어낸 성과'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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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부터 플랫폼, 스타트업, 그리고 창업 경험까지 다양한 마크님을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 있다면?

Motivation & Development. 여기서 development의 의미는 '개발'이 아니라 '발전' 쪽이 맞겠네요. 저는 발전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꼭 개발과 관련된 부분 뿐만이 아니라, 어느 방면에서든지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고 되돌릴 수 없어서 낭비하고 싶지 않았어요. 개발에서 해보지 않은 것이 없길 바랐고, 한다면 잘 하고 싶었죠. 그래서 정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일적인 것 외에도, 분야를 총망라한 욕심이 크기에 납땜, 도자기 굽기, 꽃꽂이 등 다양한 잡기를 키우기도 했죠.

결국, 최선을 다해 살고 싶다는 마음이 큰 것 같아요. 때로는 그게 과해서 오히려 제 자신을 닦달하고 힘들게 할지언정, 그 속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즐거움을 느끼며 제가 또 한 걸음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면 오히려 저는 행복했거든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되돌아보더라도 후회하지 않게끔, 정말 다양한 걸 접하고자 해요. '다음에 이거 해봐야지!'라는 생각이 저를 자꾸 움직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안정된 기업에서 개발자로서 열심히 일해오시다가, 오늘의집에 합류하시게 된 계기 및 과정이 궁금합니다.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느냐는 개개인마다 다르고, 또 회사에서 줄 수 있는 퀄리티적인 부분도 각각 다르죠.

저는 다른 사람과 즐겁게 일하는 것을 인생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에요. 주체적으로 무언갈 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정해진 것을 따르기만 하는 사람이 되고 싶진 않거든요. 크고 작은 다양한 기업에서 일하면서, 계속 제 안의 무언가 해소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어요. 그때, 예전에 제가 창업한 회사에서 직원으로 있었고, 오늘의집에서 먼저 일하고 있던 베인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어요. 사실 그 전부터 계속 저에게 연락을 해왔기에 궁금함이 들더라구요. "오랜 시간, 여러 번 추천할 정도로 오늘의집이 좋은 회사인가?" 싶었죠.

베인님이 말하더라구요. 오늘의집은 정말 자기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곳이고, 하고싶은 일이 생겨나는 곳이라고.

그 말을 들으니 오늘의집에 대한 흥미가 더욱 커졌습니다. '로케트에 올라타라'는 말이 있잖아요. 플랫폼 서비스로서 로케트 위치에 있는 오늘의집의 분위기, 프로세스, 사람들의 모습이 궁금했죠. 그렇게 궁금증과 흥미로움, 그리고 관심이 입사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실제로 면접 당시에도 제이님(오늘의집 대표)에게 굉장히 좋은 인상을 받았고, 제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최종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큰 결심으로 오늘의집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D
'원하는 바'라고 말씀주셨는데, 입사하실때 세우신 비전과 목표가 있으셨나요?

제가 개발자로 일해온 스탠스를 유지하는 것이 우선 기본이었던 것 같아요. 개발팀의 분위기를 좀 더 좋아지게 하는, 개발 잘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었죠. 물론 그럴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개발팀의 사람들이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놀랐지만, 제가 와서 좀 더 위트가 추가됐다고 생각합니다. 하하.

비전이라고 하면 다소 거창하지만, 오늘의집 iOS 어플리케이션의 기술적인 부분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으면 해요.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겠지만 아이폰 어플 중에 평점이 높은 앱이 많지 않거든요. 그런데 오늘의집 어플은 현재 4.8점으로 굉장히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어요. 이 어플의 평점이라는 건, 회사 전체에 대한 평가가 더 주요한 평가 기준이 되곤 합니다. 단순히 서버가 튼튼하고, 연동이 우수하고, 버벅거림 없이 잘 굴러가고의 문제 뿐만이 아니라 실제 어플을 이용한 사람이 오늘의집을 통해 콘텐츠, 커머스, 전문가 등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한 것에 대한 경험치가 반영된 값이거든요.

오늘의집 어플은 회사와 소비자와의 접점이고, 저는 그에 대한 개발을 하는 사람으로서 '오늘의집 어플 정말 튼튼하고 좋고 최고다'는 기술적인 부분의 평점을 높이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 마크님이 가장 집중해서 하고 계신 업무, <br>가장 해결하려고 하는 문제는 어떤 부분인가요?

현재는 아키텍처에 좀 신경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일을 하면서 저와 동료분들이 좀 더 쉽고 빠르게 앱을 수정하거나 화면을 만들고 버그도 비교적 줄일 수 있을만한 방법을 연구해보고 코드에 적용해보고 있습니다.

마크님이 요즘 관심있게 보고 있는 기술 트렌드나 개발 관련 영역이 있다면?<br> 오늘의집에 도입하고 싶은 것도 있으신가요?

저는 코딩에도 유행이 있다고 생각해요. iOS 개발에도 Rx, MVVM, MVVM-C, VIPER 등이 다양하게 인기가 많죠. 저도 그동안 다양한 것들을 사용해 왔는데요 요즘에는 iOS 개발자라면 많은 분들이 이미 사용하시거나 앞으로 도입하려고 하실 SwiftUI와 Combine을 보고 있습니다.

새로운 것들은 다양한 이유로 회사 프로젝트에는 바로 적용하지는 않거나 적용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동료분들과 같이 고민하고 차츰 적용해 나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회사 분위기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분위기가 좋은 곳"


(이전 회사들과 비교했을 때) 오늘의집에서 일하는 방식에 있어 가장 큰 차이점이라 생각하시는 것이 있다면?

정말 이건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정말 제가 다녔던 회사 중 가장 분위기가 좋아요.

그리고 처음에는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들 정말 열심히 일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 열심히하는 분위기 자체에 오히려 또 동기부여가 돼요. 정말 이정도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가득한 곳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죠.

오늘의집에서 일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이 있다면?

제가 그동안 쌓아온 개발자로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때가 소소한 보람을 느끼는 순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집에 합류하고 난 뒤, 개발팀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필요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리고 못하고 있던 것들에 대한 걸 처리해나가며 뿌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보통 개발을 하는 과정에서 어플을 테스트하려고 하면 빌드라는 것을 거쳐야 합니다. 그런데 이 빌드하는 게 시간이 오래 걸려서, 컴퓨터로 빌드를 시작하면 끝날 때까지 다른 일을 하지 못해요. 그래서 개발팀 내에 공통 컴퓨터를 두고, 자동 빌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시간이 단축되고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죠. 실제로 빌드가 끝나고 앱스토어에 등록되면 슬랙 메신저에 자동으로 메시지가 전송되도록 설정해두어서, 가끔 회사가 아닌 장소에서 '빌드 완료' 슬랙을 받으면 괜시리 씨익 웃곤 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오늘의집의 문화나 복지를 꼽는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버킷런치(Bucket Lunch)를 꼽고 싶습니다. 매월 첫째/셋째 주 금요일 12시에 진행되는 오늘의집만의 특별한 조직문화인데요. 사실 개발팀 이외의 다른 팀 직원들과 이야기를 할 경우가 흔치 않잖아요. 버킷런치를 통해 콘텐츠팀, 커머스팀, 마케팅팀, 디자인팀 등 다른 팀의 사람들과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얻는 것 같아요. 제가 속하지 않은 팀에서 어떠한 일을 하는지, 어떠한 고충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서로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편하게 대화할 수 있더라구요. 특히, 평소보다 2배 가까운 높은 금액이 지원되기 때문에 버킷런치 날에는 먹어보고 싶던 비싼 음식을 회사 사람들과 함께 먹곤 해요. 직전에 진행된 버킷 런치에서는 함께 숙성 돼지고기를 구워 먹었답니다. 하핫.

"개발자가 이직을 고민할 때 꼭 오늘의집을 깊게 고려했으면 합니다."


마크님이 개발자로서 다른 사람에게 '오늘의집'에 대해 소개해야 한다면, 어떤 점을 강조하고 싶으신가요.

무리한, 말도 안되는 스케줄로 개발자를 강요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웃음) 말이 통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좋은 분위기 속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일이 정말 많은 곳입니다. 눈치 보지 않고 자신의 스케줄에 맞추어 일할 수 있다는 점을 정말 당당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iOS 개발자 동료를 채용 중인 상황입니다.
새로운 동료가 온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맡게 될까요? 개발적으로 어떤 역량이 강한 분을(또는 어떤 소양을 갖고 계신 분을) 동료로 맞이하고 싶으신가요?

오늘의집은 계속 다양한 시도를 해보면서 커져가고 있기 때문에 정해진 업무를 딱 잘라서 이거다!하고 드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런 것을 원하시지 않을 수도 있고요. 그때그때 발생하는 일들을 나눠서 맡게 되실 것이고 해당 작업을 하시면서 꾸준히 리팩토링도 하게 되실 것 같습니다. 단순히 발생하는 업무를 쳐내는 것에만 집중하시는 것 보다는 좀 더 나은 코드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고민하시는 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알고리즘이나 업계 동향, 신기술 등을 포함한 다양한 것들에도 관심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관심은 곧 실행으로 연결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저는 착한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하. 자신의 생각만을 우기는 분 보다는 기본적으로 선한 사람이고 동료들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는 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오늘의집에 관심있는 개발자들에게 하고싶은 한 마디!

만약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면, 오늘의집에도 한 번 도전해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현재 아직까지 최고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기 보다는, 여러 도전을 계속 하고 있는 곳이기에, 개발 관련 직군의 많은 분들이 회사에 온다면 각자의 분야에서 할 수 있는 일도 많을 것 같습니다. 막연하게 머릿 속으로 그려온 '이걸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을 실현으로 옮길 수 있는 곳이에요.

또한, 요즘 세대에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지만, 많은 이직과 창업 경험을 한 제가 다닌 회사 중 적어도 가장 회사 분위기가 좋은 곳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성장하는 것을 밀어주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기에, 여러분도 오늘의집에 와서 그것을 같이 느끼고 함께 성장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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