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도 있게 성장하며,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다
Trailblazer : 길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시리즈 | 여섯 번째 이야기
2025년 9월 29일오늘의집

어떤 길은 처음부터 뚜렷하게 나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 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믿고, 주저 없이 첫발을 내딛습니다.

익숙하고 안전한 방식을 따르는 대신 더 나은 변화를 이끄는 사람들.

오늘의집에는 그런 이들이 모여, 기존의 한계를 넘어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갑니다.

“Trailblazer : 길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시리즈 여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Commerce Product 팀 Frontend Engineer 하늘님, 클로이님을 만나봅니다.

오늘의집 커머스 프로덕트 개발 조직은

유저가 보다 유익한 탐색과 편리한 구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더 나은 방향으로 유저 여정의 흐름을 설계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않으며

주체적으로 실행을 이어온 이들의 이야기를 지금 소개합니다.



고객 구매 여정의 처음과 끝, 더 나은 흐름을 위해

Q. 커머스 프로덕트 팀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발견하고,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두 분은 그 안에서 어떤 단계에 집중해 일하고 계신가요?

(Chloe) 저는 주로 고객이 어떤 고민과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구매를 결정하는지, 그 여정을 어떻게 하면 더 편리하게 만들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탐색 단계를 맡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진행했던 대표적인 프로젝트가 브랜드홈 리뉴얼이에요. 당시 브랜드 페이지는 상품을 나열해 둔 정도였기에 브랜드의 스토리나 행사 정보와 같은 정보를 파악하기엔 어려움이 있었어요. 그래서 브랜드 커버 이미지와 로고, 기획전·할인 정보, 스크랩북 기능 등을 추가하고 PDP(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브랜드홈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흐름을 설계했습니다. 단순히 상품을 모아둔 페이지가 아니라, 브랜드의 색과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한 셈이죠.

그 결과 브랜드홈 트래픽은 리뉴얼 전보다 50% 이상 증가했고, 기여 GMV* 비중 또한 30% 이상 상승했습니다. 무엇보다 고객은 원하는 브랜드의 상품을 모아보며 묶음 배송 등의 편리함을 얻고, 탐색의 깊이를 더할 수 있게 되었어요. 파트너사 역시 오늘의집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내고, 직접 기획전과 캠페인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고객과 파트너사 모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습니다.

*GMV(Gross Merchandise Volume) : 총 거래액_특정 기간 동안 판매된 상품들의 총 거래액

▲ 각 브랜드의 스토리와 행사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홈’
▲ 각 브랜드의 스토리와 행사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홈’


(Haneul) 저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 이후, 장바구니·주문서·결제 등 실제 구매를 결심하고 결제까지 이어지는 단계에 특히 집중해 왔어요. 제가 커머스 프로덕트 팀에서 처음 맡은 과업도 장바구니 리팩토링*이었는데요. PDP(상품 상세 페이지)가 탐색에서 중요한 지면이라면, 장바구니는 결제를 앞둔 고객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이라 작은 이슈 하나도 구매 전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했어요.

당시 장바구니는 수년간 누적된 코드와 복잡한 로직으로 새로운 기능을 붙이거나 유지·보수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고객 경험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으로 개선해야 했기에, 리팩토링 과정 전반에 세심한 접근도 필요했죠. 그래서 모든 유저를 한 번에 전환하지 않고, 1%, 5%, 8%처럼 점진적으로 비율을 늘리며 배포를 진행했습니다. 과정에서 이슈를 발견하면 과감히 롤백하고 코드를 수정한 뒤  재배포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리팩토링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장바구니는 한층 단단한 구조를 갖추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진입점이나 혜택 노출 기능 등을 안정적으로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장기적으로도 확장성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큰 성과였던 것 같아요.

*리팩토링(Refactoring) : 기존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코드 구조나 가독성을 개선해 유지보수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작업.

▲ (왼쪽부터) Chloe 님, Haneul 님
▲ (왼쪽부터) Chloe 님, Haneul 님


문제를 마주하고, 더 나은 방향을 그려가다

Q. 클로이님은 동시에 라이브 커머스 프로젝트에도 참여하셨던 걸로 알아요. 당시 상황은 어땠나요?

(Chloe) 제가 투입됐을 때는 ‘오늘의집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한다’는 것 이외에 어떤 솔루션을 쓸지, 어떤 방식으로 연동할지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었어요. 후보로 두 가지 솔루션이 있었는데요. 실제로 우리 서비스에 솔루션을 적용 했을 때 어느 기능까지 제공해 줄 수 있는지,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어려워서 의사결정이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오히려 빠르게 PoC(Proof of Concept)를 진행해 직접 붙여보며,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업체별로 1.5일씩 테스트하면서 제공 가능한 기능과 한계를 명확히 확인했고, 덕분에 리스크가 더 적은 쪽을 빠르게 선택할 수 있었어요.

연동 과정에서도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오늘의집 코드는 타입스크립트 기반인 반면 솔루션 업체는 자바스크립트 모듈을 제공했거든요. API 명세도 상세하지 않았고, 코드 레벨에서는 타입 유추가 불가능했죠. 그래서 난독화된 코드를 한 줄씩 직접 디버깅하며 내부 로직을 파악하고, 인터페이스를 추론하며 솔루션 연동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기획이 시작된 지 단 한 달 만에 빠르게 첫 라이브 방송을 열 수 있었어요. 4주간의 파일럿 기간 동안, 각 프로모션 당 평균 거래액이 약 5억 원 정도로 좋은 성과도 낼 수 있었고요. 파일럿 동안 누적 시청자수가 115만명 정도였는데, 핫픽스 한번 없이 안정적으로 방송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매주 3회 정도 정규 편성으로 자리 잡아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요.

*핫픽스(Hotfix) : 서비스 운영 중 긴급하게 발생한 문제를 즉시 수정하는 업데이트. 주로 장애나 버그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적용됨.

▲ 4주간 진행된 오늘의집 라이브 파일럿 티징 및 방송 화면
▲ 4주간 진행된 오늘의집 라이브 파일럿 티징 및 방송 화면


Q.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한 달 만에 첫 방송을 안정적으로 열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어요. 어떻게 그렇게 빠른 실행이 가능했는지 궁금합니다.

(Chloe) 사실 실제 개발에 투입된 시간은 2주도 채 안 됐어요. 짧은 기간 안에 오픈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집중해야할 문제를 빠르게 정의하고, 꼭 필요한 기능에만 집중했기 때문이에요. 특히 오늘의집 서비스 플로우를 해치지 않는 것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사용자 여정을 기준으로 테스트 케이스를 직접 정의해 QA를 진행하며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처음에는 웹뷰 기반으로 빠르게 구현해, 앱·웹 환경에 상관없이 누구나 라이브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는데요. 동시에 이 구조가 나중에 네이티브 앱*으로 확장될 것을 염두에 두고, 발생 가능한 리스크도 함께 정리해두었습니다. 예를 들어 플레이어 화면을 웹뷰에서 네이티브 앱으로 전환할 때 화면이 갑자기 끊기거나 사용자 흐름이 어색해질 수 있거든요. 이러한 전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어느 타이밍에 어떤 방식으로 끊어야 하는지, 또 앱에서 해당 기능을 제어하는 권한이 완전히 오늘의집에 있는지 등을 PoC 과정부터 꼼꼼히 점검했어요. 이런 부분을 사전에 문서화해 둔 덕분에 이후 앱 버전의 기능을 개발할 때 팀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당시 개발자는 저 혼자 투입된 상황이었고, 저도 아직 시니어 개발자는 아니었기에 막막함도 있었는데요. 외부 업체부터 다양한 직군의 동료들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개발뿐 아니라 솔루션 선정과 정책 정의, QA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을 함께하며 프로젝트를 만들어갈 수 있어서 의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네이티브 앱(Native App) : iOS, Android 같은 운영체제에 맞게 만들어져, 앱스토어에서 설치해 사용하는 모바일 앱. 웹브라우저가 아니라 스마트폰 기능을 직접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

▲ Commerce Product 팀 Frontend Engineer Chloe 님
▲ Commerce Product 팀 Frontend Engineer Chloe 님


AI를 통해, 일의 본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Q. 결국 장기적인 시야로 프로덕트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 관점에서 하늘님이 최근 진행하고 계신 프로젝트가 있으시다고요.

(Haneul) 네. 최근에는 오늘의집에서 고객 유입이 가장 많은 핵심 지면인 PDP(상품 상세 페이지)를 MFA(Micro-Frontend Architecture) 구조로 리팩토링하고 있어요. MFA는 쉽게 말해 한 도메인에 몰려 있던 방대한 코드와 기능들을 영역별로 쪼개서 관리할 수 있게 만드는 방식인데요. 이를 통해 배포 안정성과 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레거시 코드를 리팩토링하여 디자인 시스템과 전사 기술 스택 적용을 통해 고객에게도 더 일관된 UI/UX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PDP는 고객의 구매 여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페이지이자 트래픽이 가장 많이 몰리는 지면이라 리팩토링에 대한 리스크도 컸는데요. 실제로 그 부담 때문에 지난 5년간은 유지보수 위주로만 관리되어 왔고, 그 사이 실험 데이터나 기능들이 누적되면서 전체 구조가 점점 복잡해진 상태였어요. 하지만 오늘의집이 장기적으로 더 단단한 기술 기반 위에서 사용자 경험을 혁신해 나가기 위해 지금 이 시점에서 반드시 풀어야 하는 과제라고 판단했고 PDP MFA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말씀만 들어도 상당히 방대한 작업일 것 같은데요, 이 과정을 돌파하기 위해 특별히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Haneul) 맞아요. 이번 PDP MFA 리팩토링은 규모도 크고 복잡한 작업이었는데요. 이 과정에 AI를 적극 활용했어요. 먼저 Cursor를 활용해 기존 코드의 구조와 기능, 호출 API 등을 정리하며 리팩토링의 기반을 다졌어요. 이어서 Claude로 테스트 케이스를 추출 및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고, 리팩토링 구조를 설계하며 마이그레이션의 준비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실제 마이그레이션 과정에서는 섹션별로 코드를 옮기는 작업도 함께 진행했죠. 옮길 때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칙들을 명확히 정해뒀고, 리팩토링 후엔 AI가 좋은 품질의 코드를 잘 작성했는지 구체적인 페르소나 설정을 통해 자체 점검/리뷰를 거쳤어요. 이후 QA 팀이 제공한 시나리오와 테스트 코드로 최종 안정성까지 점검했습니다. 특히 UI와 API 옮기기, 테스트 코드 작성 같은 반복적인 작업에서 AI가 큰 역할을 해줬어요. 사람이 놓치기 쉬운 엣지 케이스를 함께 확인해주기도 하고요. 덕분에 전체 작업 시간도 기존 대비 1/3 이상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AI가 잘하는 일은 AI에게 맡기고, 저는 오늘의집 서비스 맥락과 히스토리를 고려한 설계나 품질 검토와 같은 더 중요한 영역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게 좋은 결과를 낸 것 같아요.

▲ AI를 통한 코드 리뷰/점검을 위해 설정했던 구체적인 페르소나
▲ AI를 통한 코드 리뷰/점검을 위해 설정했던 구체적인 페르소나


Q. AI를 일의 본질에 집중하기 위한 파트너로 활용하고 계신 것 같아요.

(Haneul) 오늘의집은 조직 차원에서 AI 활용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분위기라 저도 그 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특히 커머스 FE팀에서는 매주 ‘AI 위클리 미팅’을 열어 각자가 시도해 본 활용법이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어요. 종종 외부 FE 컨퍼런스 등에 참여해 보면 이런 문화가 흔치 않다는 걸 더 실감하는 것 같아요. 새로운 AI 툴을 제약 없이 시도하면서 제 업무 방식에 맞는 활용법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Commerce Product 팀 Frontend Engineer Haneul 님
▲ Commerce Product 팀 Frontend Engineer Haneul 님


밀도 있게 배우고 멀리 보며 나아가기

Q. 이야기를 쭉 나누다 보니, 두 분 모두 오늘의집에서 정말 밀도 있는 시간을 보내오셨다는 게 느껴집니다. 돌이켜보면, 직접 경험하신 오늘의집 어떠셨나요?

(Chloe) 제가 2년 동안 경험한 오늘의집은 ‘서비스를 더 좋게 만드는 데 진심인 동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입사 초기부터 동료분들이 얼마나 깊게 고민하며 서비스를 만들어가는지 보고 큰 자극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저 역시 서비스를 바라보는 시야를 한층 넓힐 수 있었어요. 커머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메인과 연동된 서비스들을 함께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문제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문제로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부분까지도 스스로 찾아 개선하려는 분위기였어요.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이걸 고치면 고객 경험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런 논의가 자연스럽게 실제 개선으로 연결되는 걸 자주 경험했어요. 그러한 과정을 함께하다 보니, 서비스에 애착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을 때 가능한 대화와 배움이 있다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Haneul) 전 오늘의집이 첫 회사인데요. 돌이켜보면, 이곳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건 정말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해요. 1~2년 차에는 어떤 시도든 충분히 해볼 수 있도록 저를 지켜봐 주시는 리더분들이 계셨고, 3~4년 차에는 그간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더 다양한 도전들을 해볼 수 있는 환경과 동료들이 곁에 있었어요. “이런 거 한번 해보고 싶은데요”라는 말을 꺼내면 먼저 믿어주고, 막막한 상황에서는 자연스럽게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큰 도전 앞에서도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콘텐츠, O2O, 커머스 등 여러 도메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정말 소중한 기회였어요. 환경이 바뀔 때마다 팀, 도메인, 일하는 방식도 조금씩 달라지지만, 그 안에서 제가 어떤 가치를 낼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새롭게 적응해 나갔던 것 같아요. 그렇게 쌓인 경험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힘, 그리고 팀 안에서 더 좋은 방향을 제안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힘으로 이어져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두 분이 오늘의집에서 만들어가고 싶은 ‘다음 챕터’는 어떤 모습일까요?

(Chloe) 저는 언제나 안팎으로 결과물에 의문이 없도록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왔습니다. 제가 만든 코드에 대해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도 맥락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명을 상세히 남기고, 협업 과정에서는 ‘이 기능을 우리가 어떤 목적으로 만들었는지’를 자주 싱크합니다. 고객 입장에서도 이 기능을 왜 만들었지 하는 의문이 남지 않도록, 유저 플로우 전반을 꼼꼼히 살피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이고요. 앞으로는 이런 태도를 바탕으로, ‘오늘의집이니까 가능한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커머스뿐 아니라 콘텐츠, 커뮤니티 등 오늘의집만이 가진 다양한 자산과 도메인을 토대로 고객의 일상에 새롭고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기능들을 구현해 보고 싶어요. 이러한 시도들과 함께 기술적 도전을 해나가며  결국 오늘의집을 더 견고하게 만들어 가는 것이 제가 멀리 보고 있는 목표입니다.


(Haneul) 입사 후 2년 정도는 신규 서비스 런칭이나 기존 기능 개편 같은 비즈니스 중심의 과업을 많이 맡아왔는데요. 그러다 보니 기술적 부채나 개발 환경의 불편함처럼 중요하지만 우선순위에 밀려 손대지 못한 문제들이 계속 쌓여 있는 걸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그런 기술적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내는 데에도 집중해 보고 싶어요. 예를 들어 적절한 캐싱 전략이 적용되지 않아 테스트나 빌드에 걸리는 시간이 길고 이로 인해 배포 효율이 떨어지는 부분, 반복적으로 겪는 개발 환경의 불편함 등은 장기적으로 보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영역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앞으로는 이런 기술적 문제들도 함께 개선해 나가며, 모두가 더 잘 일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기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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